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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박보검' 없었으면 어쩔 뻔...넷플릭스 "땡큐 코리아"

입력 2025-04-19 08:40   수정 2025-04-19 10:22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가 올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 호조를 기록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넷플릭스는 실적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1∼3월) 매출 105억4300만 달러(약 14조97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6.61달러(약 9386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매출 10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 5.71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2.5%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 역시 25% 증가했다.

넷플릭스가 호실적을 거둔 배경으로는 한국 콘텐츠의 힘을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는 보고서에서 실적을 견인한 효자 콘텐츠로 한국 드라마 ‘중증외상센터’(3100만뷰)와 ‘폭싹 속았수다’(2300만뷰)를 콕 집어 언급했다.

또 “글로벌 문화 현상인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6월 27일 공개된다”고 밝히며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한국 콘텐츠는 미국을 제외하곤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로 나타났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분석업체 암페어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이후 한국 콘텐츠는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 점유율이 8~9%를 기록했다. 시청 시간은 미국 콘텐츠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1위인 미국 콘텐츠(56~59%)에는 뒤져 있지만, 일본과 영국 콘텐츠를 제치고 미국 다음으로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로 꼽혔다.

보고서 제목부터 “한국 프로그램이 넷플릭스에서 미국 콘텐츠를 빼고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였다.

암페어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국외(non-US)’ 프로그램과 영화 500개 가운데서는 한국 콘텐츠가 85개로 17%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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