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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두 개나 터져"…'55억 집 털린' 박나래, 처음 입 열었다

입력 2025-04-19 15:49   수정 2025-04-19 16:15


자택 도난 사건 등 최근 연달아 악재를 겪은 방송인 박나래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짧게 심경을 밝혔다.

19일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에 같이 출연 중인 기안84가 "나 없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라고 묻자, 박나래는 "일주일 사이에 많은 일이 휘몰아쳤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기안84에게 "네가 없을 때 사건이 터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최근 보아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에서 박나래를 언급해 논란이 됐다. 전현무와 보아가 취중 라이브를 하던 중 한 팬이 댓글로 전현무와 박나래 열애설을 언급하자, 보아는 "오빠(전현무)가 아깝다"고 말한 것이 발단됐다. 이후 전현무와 보아는 공식으로 사과했다.

여기에 지난 7일 박나래는 2021년 55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도난 사건을 겪었다. 사건 초기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집에 놀러 온 박나래 지인이 훔친 것 같다”라는 의혹이 일각에서 나왔으나, 경찰 수사 결과 절도 전과가 있는 30대 남성이 범인으로 체포됐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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