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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월 대비 3배…경기 대단지 입주

입력 2025-04-21 08:28   수정 2025-04-21 09:51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월 대비 19% 증가하고, 수도권은 3배 규모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입주물량은 1만6205가구로 전월 1만3591가구 대비 19% 많다. 경기 지역에서 전체 입주물량의 절반이 넘는 8436가구(52%)가 몰려 있는 영향이다.

이 기간 수도권 입주물량은 9277가구로 전월 2893가구 대비 3.2배 규모다. 대부분 경기 입주물량이고 서울은 소규모 단지 위주로 841가구가 들어선다. 인천은 입주 단지가 한 곳도 없다.

서울은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571가구)와 성북구 석관동 '상월곡역장위아트포레'(191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동동문디이스트'(79가구) 등 3개 단지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광명, 의왕, 화성, 파주 등 5개 지역에서 대단지 입주가 예정됐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가 3804세대로, 5월 전체 입주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도 2633가구 규모로 입주를 앞뒀다. 파주시 탄현면 'e편한세상헤이리'(1057가구),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젠느'(862가구) 등도 집들이에 나선다.

지방은 전월 1만698가구보다 35% 줄어든 6928가구가 입주한다. 경북 1741가구, 강원 1206가구, 대구 1058가구, 부산 936가구, 대전 799가구, 전북 704가구, 충북 258가구, 제주 226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예정됐다.

올해 경기 지역 입주물량은 6만3469가구로, 평택·광명·화성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됐다. 신규 택지지구에서 연속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대규모 단지 입주가 겹치면서 물량이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단기간 특정 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면 지역 내 수요 여건 등에 따라 일시적인 전세 매물 증가, 기존 주택 거래 부진, 입주 지연 등 다양한 시장 불안 요인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지역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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