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송무 분야 '전통 강자'…전문가 영입 등 기업 자문 역량 강화

입력 2025-04-22 15:50   수정 2025-04-22 15:51

송무 강자로 평가받는 바른은 최근 기업 자문에서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산관리, 금융규제, 형사, 공정거래 등 11개 그룹, 50여개 전문팀을 통해 체계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변호사를 비롯해 총 310여명의 전문가들이 이 로펌에 포진해있다.

바른은 올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추가로 영입했다. 부장판사 출신인 고상교(사법연수원 33기)·이원호(35기) 변호사와 위니아 법무실장 출신인 이형진 변호사(42기) 등이 새 식구로 합류했다.

바른은 송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금융규제, 국제분쟁, 에너지 인프라, 인사노무, 자산관리 등 최근 수요가 늘고있는 분야의 법률자문 업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전문조직도 기민하게 구성해 송무와 자문업무를 통합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법률문제에 관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 로펌은 지난해 서울 강남 섬유센터빌딩 9층으로 회의실을 통합·이전했다.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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