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내달 공급

현대건설이 다음달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힐스테이트 메디알레’(투시도)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서울 지하철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이 가까워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83가구(전용면적 51·59·74㎡)다. 지난해 말 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 연신내역이 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인근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형 프로젝트가 잇달아 추진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서울창조타운’(계획)은 국립보건원 부지를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중심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색·DMC역 일대(45만㎡)에 문화, 컨벤션, 판매,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주거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수색·DMC복합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앞에는 대은초가 있다. 반경 1㎞ 내 예일여중·고, 동명여고도 있다. 은평구립도서관,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구청, 청구성심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문화예술시설과 관공서, 병·의원도 이용하기 편하다.

프라이빗 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 다목적실,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