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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항공기 탑승시 보조배터리 비닐팩 투입 재검토"

입력 2025-04-23 17:29   수정 2025-04-23 17:30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항공기 탑승시 보조배터리를 비닐팩에 넣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조배터리 비닐 투입에 대한 실효성 지적에 "전문가 내지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환경문제를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어 종합적으로 다시 한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공문을 보내 보안검색 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꺼내 바구니에 담고 필요시 비닐봉지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화재 사고를 계기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당초 항공사에서만 비닐봉지를 배포, 탑승 전에 보조배터리를 비닐에 넣어서 탑승하도록 했으나 보조배터리를 가방에 넣고 타는 경우엔 항공사 직원이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비닐을 검색대 직원에게 나눠주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보조배터리를 비닐팩에 넣으라는 것이 아이카오(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강제 규정도 아니고 꼭 필요한 제도인지 국토부가 판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하느라 체크인 속도가 너무 늦어져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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