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콘퍼런스, AI 통한 디지털 대전환 화두…기업용 솔루션 활용 논의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5 월드IT쇼’ 행사 첫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메인 전시장인 코엑스 C홀에선 ‘AX 시대:AI 일상화의 본격화’를 주제로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이태희 삼성SDS 연구소 AI 연구총괄(사진)은 ‘에이전틱 AI 시대의 개막, 지속 성장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일상화되고 자동화된 에이전트가 동작하는 에이전틱 AI 기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이 경쟁력 있는 AI를 활용하기 위해 어떤 점을 고민해야 할지 공유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키노트를 담당하는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은 ‘AI 에이전트가 이끄는 AI 전환’을 주제로 잡았다.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데이터 부족, 기술적 한계, 인력 부족, 조직 문화의 저항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SW 개발 도구를 제공하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카사르 유니스 최고경영자(CEO)는 AI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미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이 ‘AI 시대 변화하는 일상과 사회: 기술이 만든 변화, 그리고 더욱 중요한 인간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충재 더존비즈온 상무는 ‘AI가 주도하는 기업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안재범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전무는 ‘베트남 - 한국 기업의 DX 및 AX를 위한 떠오르는 IT 허브’를 설명한다.

세션 2에서는 이동민 메가존클라우드 팀장과 박매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센터장, 박영찬 지케스 대표, 표창희 IBM 퀀텀 상무가 기업의 AI 전환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