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가 된 조리명장 안유성,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지역 해산물 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24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이해 특별한 해양미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셰프의 바다밥상'을 열고, 다음 달 7일까지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7일 여수에서는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한국바다셰프협회 회장인 안유성 셰프와 함께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맛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24일 부산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부산에서 감각적인 제철 바다 한 상을 선보인다. 또한 셰프와 함께하는 토크쇼와 푸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공식 누리집 '바다가는달'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다여행에 대한 추억과 버킷리스트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참가자가 선정한다. 여수 50명, 부산 30명이다. 최종 참가자는 다음 달 1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바다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함에 미식의 스토리텔링을 더한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파도 파도 끝없는 매력'을 가진 바다를 활용해 다양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부산 편 이벤트에 외국인 관광객 30명을 별도 모객해 한국의 제철 음식과 'K-로컬 미식여행 33선(2024년 선정)' 등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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