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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수입 전월 대비 60% 급증…"사상 최고치 예상"

입력 2025-04-24 12:00   수정 2025-04-24 12: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효 이후 미국의 4월 관세 수입이 전월 대비 60% 이상 크게 늘었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4월 관세 수입은 전월 대비 60% 이상 뛰어 최소 150억 달러(약 21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미국 항구에 도착한 수입품에 대해 대형 수입업체와 중개업체가 납부한 관세를 반영한 것이다. 수입업체의 3분의 2가량은 당월 관세 납부분을 다음 달 15일에 납부한다. 매일 납부하는 경우도 있어 4월 관세 일일 징수액도 전달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이 같은 관세 수입 증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부터 부과한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25%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달 2일부터 각국에 발효된 10% 보편 관세는 아직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따라서 다음 달 징수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관세 및 기타 소비세 세수가 월 154억 달러 이상이 되면 달러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가 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 연방 정부 재정적자에 비하면 관세 수입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번 회계연도 첫 6개월간 미국 연방 정부 재정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3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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