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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강국' 선언 10년만에…배터리·전기차 시장 장악

입력 2025-04-27 18:13   수정 2025-04-28 00:52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수식어를 벗어던지고 빠르게 제조업 혁신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제조업 강화 전략인 ‘중국 제조 2025’ 10주년을 맞아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전기차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압도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의 첨단 기술과 각종 무역 제재에도 중국 제조 2025 목표를 86%가량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2015년 5월 제조업 성장을 위한 중국 제조 2025를 발표했다. 당시 중국 국무원이 제시한 10대 핵심 산업은 해양 엔지니어링·첨단 선박, 항공·우주 설비, 반도체 등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 신에너지 자동차, 전력 설비, 고속철도, 신소재, 바이오 의료·고성능 의료 기기, 공작 기계·로봇, 농업용 기계·장비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세제 혜택 등 전방위적 지원을 단행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50%를 기록했다.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약 60%다. 조선업계는 지난해 4650만 CGT(표준화물선 환산 톤수)를 수주해 전 세계 시장의 70%를 차지했다.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2015년 3만3000대에서 지난해 약 48만4000대로 10년간 15배 증가했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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