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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안동, 명동 한복판서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캠페인

입력 2025-04-28 14:31   수정 2025-04-28 14:40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안동 여행 기부 캠페인'을 지원했다. 중구는 명동 거리 질서 유지와 현장 운영을 돕고, 총 42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동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중구는 지난 25일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명동-온(ON)-안동' 캠페인이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대형 산불로 축제 취소, 관광객 급감 등 경제적 타격을 입은 안동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민·중구청 손잡은 명동 거리
캠페인 현장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장상인연합회, 관광협의회, 재경향우회 등 안동 시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김 구청장은 권 시장과 함께 행사 참가자에게 안동 전통 상징인 하회탈을 나눠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거리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시연, 전통주 시음, K-POP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명동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명동거리 상인 단체인 명동복지회는 이날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1555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중구는 행사 지원뿐 아니라 거리 정비, 가게 운영 협조 등 현장 전반을 뒷받침하며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안동 여행 자체가 기부입니다"
앞서 중구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안동시에 성금 1165만원, 생필품 3036만원어치 등 총 4201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동'과 '안동'을 연결하는 의미에서 '온(ON)'이라는 키워드를 넣어, 두 지역 간 따뜻한 연대와 상생 의지를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산불 피해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곧 기부라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안동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명동에서 안동을 응원해주신 중구청과 시민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하루빨리 안동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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