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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 폭력 피해 상담 보니, 스토킹 61% '폭증'

입력 2025-04-28 06:56   수정 2025-04-28 06:57



지난해 '여성긴급전화1366'(이하 1366)에 걸려 온 스토킹 피해 상담이 전년보다 6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표한 '1366 운영실적'에 따르면 작년 1366의 전체 피해 상담 건수는 29만3407건으로, 전년(29만4328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를 위해 365일·24시간 초기상담과 긴급 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50.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피해 상담 내용은 '가정 폭력'으로 14만8천884건이 접수됐다. 다만 전년 16만1041건 대비 1만2000여건 감소했다. 가정 폭력의 뒤를 이어 스토킹(5.0%), 성폭력(4.8%), 교제폭력(3.9%), 디지털성범죄(1.7%), 성매매(0.9%) 순이었다.

다만 스토킹 피해 건수는 1만4553건으로 2023년 9017건에 비해 61.4% 폭증했다. 교제폭력 피해 상담도 9187건에서 1만1338건으로 2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가부는 이를 스토킹처벌법, 스토킹방지법 시행과 함께 새로운 유형의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가 상담 증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체 상담 가운데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2년 5.2%, 2023년 5.9%, 2024년 6.3%로 꾸준히 증가하는 순이었다. 남성 상담 유형은 가정폭력이 66.2%로 가장 많았고, 디지털성범죄 13.1%, 스토킹 12.6% 순이었다.

피해자가 긴급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긴급피난처'는 지난해 448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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