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겟로컬 주식회사(대표 홍효은)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칼튼 호텔에서 열린 '2025 한-싱가포르 경제협력 후속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유통 기업인 Cosbiz Holdings및 Didim Enterprise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되어, 식품·소비재·기계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25개사와 싱가포르 바이어 40여 개사가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투겟로컬은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보령머드 화장품’의 기능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Cosbiz Holdings와는 기능성 라인업인 ‘보령머드 염색샴푸’를 포함해 Guardian 및 Watsons에 샘플 입점 및 유통 테스트를 진행하고, Didim Enterprise와는 한정판 제품과 공동 마케팅 협업을 통한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홍효은 대표는 “싱가포르는 K-뷰티의 동남아 허브이자 프리미엄 소비 시장”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투겟로컬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 전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을 추진 중이며, 지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필리핀을 포함한 3개국에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싱가포르 MOU 체결은 투겟로컬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한층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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