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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해킹에 재고 부족까지…SK텔레콤, 2일째 약세

입력 2025-04-29 09:26   수정 2025-04-29 09:27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고'를 겪으면서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약세다. SK텔레콤의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자 투자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1.48%) 내린 5만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41%까지 하락폭을 확대했다. 전날에도 6.75% 급락한 채 마감했다.

SK텔레콤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자 경쟁사인 KT와의 시가총액 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SK텔레콤과 KT의 시총 격차는 유심 해킹 사고가 발표되기 전날인 21일 종가 기준으로 425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유출된 유심 정보를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주가가 크게 빠졌던 전날 종가 기준으로는 1조3011억원까지 벌어졌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사고 대책으로 지난 25일 유심 무료 교체를 발표했지만 재고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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