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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평가, 리빗과 탄소금융 공동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4-29 11:30   수정 2025-04-29 11:31



국내 금융자산 평가를 선도하는 한국자산평가㈜(대표이사 김태관)와 '탄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탄소데이터를 분석해온 기후데이터 기반 탄소회계 전문기업 ㈜리빗 (대표이사 이정민)은 최근 탄소금융 공동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강화되는 기후공시 기준에 금융기관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한 금융배출량 산정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배출량은 금융기관이 투자·대출 등을 통해 간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의미하며, PCAF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실제 측정된 데이터를 최고 우선순위로 할당하여 배출량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최근 국내 뿐 아니라 EU, 싱가포르,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IFRS 기반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기관의 기후공시 대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들은 Scope3를 포함하여 투자와 대출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공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데이터 수집과 측정 방법의 복잡성으로 인해 추정치를 사용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자산평가와 리빗의 협력은 금융기관의 기후공시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자산평가의 금융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리빗의 탄소데이터 기술력이 결합되면, 보다 정교한 금융배출량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들은 신뢰성 있는 기후공시를 작성하고, 효율적인 탄소저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빗 이정민 대표이사는 "기후 리스크와 금융 시스템이 점점 더 밀접해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의 탄소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뢰성 있는 배출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넷제로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산평가 김태관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시 기준 변화에 금융기관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업은 당사의 평가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자산평가는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탄소금융 시장의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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