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미창고 이천센터가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시행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에서 본 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1년 파주센터에 이어 이천센터로 이전하며, 시설 및 시스템 운영을 재정비한 개미창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다.
개미창고는 자체 개발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WAS(Web Application Server) 기반 아키텍처 위에 구축하고, 실시간 입출고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원스톱 물류창고 통합 관리 시스템(SCM)을 연동해 중소 e-커머스 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향후 확장성, 유연성을 고려한 첨단 물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 산재한 유휴 물류창고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분산된 창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대형 물류센터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소규모 창고들이 지역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하다.
개미창고는 이번 이천센터 본인증을 통해 향후 다양한 물류센터 환경에서 해당 시스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국 물류창고에 해당 서비스를 보급하여 이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현장 업무의 자동화를 통한 첨단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물류 환경 개선을 통해 스마트 물류센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손홍진 개미창고 대표는 “이번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은 단순한 행정적 평가를 넘어 실제 물류창고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신뢰성과 기술 역량의 공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온라인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물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 물류체계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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