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PCE 물가 2.3%, 핵심 PCE는 2.6%로 안정세

입력 2025-04-30 23:28   수정 2025-05-01 00:1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가 전 달과 같은 연 2.3%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미 경제분석국은 3월중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2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연율로 2.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변동이 없어 연율로 2.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이다.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소비자 지출은 전달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관세를 앞두고 미리 사재기를 하면서 지출을 늘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1분기 전체 근원 PCE 물가는 연 3.5%로 급등해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견고한 소비 지출의 조합은 트럼프의 관세가 본격 시행되지 전에는 경제가 양호한 상태임을 시사한다.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가격 압력을 다시 높이고 결과적으로 소비를 억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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