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한동훈, '한덕수와 단일화' 요구 의원들에 "목표는 기득권 유지"

입력 2025-05-01 13:38   수정 2025-05-01 13:39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당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종 단일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어떤 분들에게는 지금 목표가 대선 승리가 아니라 자기들 기득권 유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기 기득권 유지에 목숨 걸지 말고 우리의 대선 승리에 목숨 걸라고 충고드리고 싶다"고 했다.

한 후보는 "대선에 패배하더라도 당권을 유지하고 자기들 공천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대단한 착각"이라며 "이재명 후보에게 지고 나면 가혹하게 정치 보복을 당할 거다. (그러면) 당권이고 기득권이고 없다"고 했다.

한 후보는 또 "당의 지도부가 동교동계 출신 인사이신 정대철 전 의원에게 한덕수 총리와의 단일화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는 보도도 부인되지 않았다"며 "도대체 이렇게 민주당계·친문재인계 인사들에 휘둘리면서 갑질 당하는 주체, 당의 세력은 누구냐"고 했다.

당 안팎에서는 당 경선을 거친 후보와 한 대행이 최종 단일화를 거쳐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한 대행이 강성 지지층 등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점, 호남 출신이라는 상징성, 글로벌 통상 위기 속 경제 관료 출신 전문가라는 점 등이 그 이유로 거론된다.

한 후보와 경쟁하는 김문수 후보는 한 대행과의 연대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 후보는 가능성은 닫아두지 않으면서도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미묘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