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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버그 슈로더 "유럽 방산·금융주, 공짜 아침처럼 싸다"

입력 2025-05-02 17:45   수정 2025-05-03 02:4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32년 만에 처음 보는 ‘자금 대이동’입니다. 미국을 벗어난 투자자가 유럽에서 기회를 찾고 있죠.”

마틴 스캔버그 슈로더 유럽주식 펀드 매니저(사진)는 2일 인터뷰에서 “유럽 방산주와 금융주는 ‘공짜 점심’뿐만 아니라 ‘공짜 아침’까지 제공한다고 말할 정도로 저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7년 모닝스타 ‘올해의 펀드매니저’에 선정된 유럽주식 전문가다.

스캔버그 매니저는 “유럽연합(EU)이 국방 분야에서 미국 의존도를 계속 낮추려 할 것”이라며 “유럽 전역의 방산주가 상승 동력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군용 트럭의 이베코(이탈리아), 레이더 장비에 강한 사브(스웨덴)와 헨솔트(독일)를 주목하고 있다. 이들 주가는 올 들어 48.77~97.7% 뛰었지만 ‘방산 대장주’인 독일 라인메탈 상승률(143.9%)엔 못 미친다.

유럽 금융주에 대해선 ‘무시할 수 없는 잠재력’이라고 표현했다. “연속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추고 있기 때문에 자본시장에서 강한 금융회사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BNP파리바와 보험회사 악사, 독일 도이체방크 등이 대표적이다. 주주환원율이 향후 3년간 30~40%에 달할 것이란 점도 매력 포인트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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