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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면 반값" 정부가 나서서 홍보…축제 쏟아진 여행지

입력 2025-05-02 12:02   수정 2025-05-02 12:26



행정안전부가 산불 피해지역의 소비 회복을 돕기 위해 5~6월 전국에서 열리는 지역축제 143건을 통합 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경북 안동과 영양 등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에는 여행 할인, 기획전, 기부 캠페인 등을 집중 투입해 외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을 활용해 피해 지역의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조치다. 봄나들이, 철쭉제, 산나물 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착한 여행, 안동으로”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역 중심으로 관광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경북 e누리’ 온라인몰을 통해 주요 관광지, 숙박, 체험 상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안동시는 6월까지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과 ‘희망여행 기획전’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캠페인 기간(4.8~6.30)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 체험,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 여행 상품과 함께 안동 시티투어, 관광택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경북 북부의 의성·청송·영양·영덕을 아우르는 ‘희망여행 기획전’은 숙박·체험·맛집 할인(최대 40%)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한다. 해당 지역은 모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산나물·철쭉·야생차로 지역회복 시동
경북 영양에서는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5월 9~11일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중 산나물 채취 체험, 음식 시식회, 전통시장 먹거리 장터 등이 함께 운영되며, 산불 극복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경남 산청에서는 ‘황매산 철쭉제’가 5월 1~11일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향토 음식과 특산물 판매, 편지 배송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하동에서는 5월 2~5일 ‘야생차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좋은차 품평회, 다례 경연대회, 음악회 등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여행을 고민하는 국민들께서 산불 피해지역 축제와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활력 회복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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