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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S&P, 상호관세 이전 수준 회복 [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5-05-03 07:27   수정 2025-05-03 07:28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지난달 미국 일자리가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47포인트(1.39%) 오른 41,317.43을 기록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같은 기간 82.54포인트(1.47%) 상승한 5686.6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6.99포인트(1.51%) 뛴 17,977.73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9거래일 연속 올랐다.. S&P 500 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2004년 11월 이후 약 20년 만이다. S&P 500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발표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직전(4월 2일 종가 기준 5,670.97) 수준을 회복했다.

4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미 노동부는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7000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경기 침체를 가져올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전망치는 물론 최근 12개월 평균 증가폭(15만2000명)을 웃돌며 경기침체 우려를 덜었다.

미중 관세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화 희망 메시지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확인해 관세 협상 진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대변인은 "미국 측이 대화하고 싶다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일방적인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등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관세 정책 영향으로 1조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이날 3.74% 하락했다. 애플은 장중 낙폭이 5%대를 웃돌며 이날 한때 시총 1위 자리를 마이크로소프트(2.32%)에 내주기도 했다. 엔비디아(2.59%), 메타(4.34%), 알파벳(1.69%), 테슬라(2.38%) 등은 주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은 강세를 나타냈다.

옛 트위터 공동창업자였던 잭 도시가 만든 결제 서비스업체 블록은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여파에 이날 20.4% 급락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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