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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묘지 찾은 이준석 "'광주 정신' 살리겠다…빅텐트는 의미 없어"

입력 2025-05-04 12:20   수정 2025-05-04 13:1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4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광주 정신을 살려 민주 국가를 만들고 정치를 다시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참배를 시도했다 시위대에 가로막힌 지 이틀 만이다.

이 후보는 이날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에서 광주와 전남, 전북 시도민들께 미래를 선택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1당 체제가 됐을 때는 변화가 적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직후 사형 선고받았던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에게 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이 후보는 “분열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며 “5월 광주가 보여준 용기와 연대를 정치의 중심에 두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일 한 전 총리가 5·18민주묘지 참배에 나섰다 시위대 등에 가로막힌 데 대해 “한 전 총리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며 “그런 꾸준한 노력이 호남인들의 마음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안팎에서 범보수 ‘반이재명 빅텐트’ 구축론을 꺼내 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후보는 “정치공학적 빅텐트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논의에서 빠져 있겠다”고 일축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의식을 많이 본받으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측이 지금 상황이 다급하다 해서 하는 행동들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그들이 어떤 판단을 하든 갈 길을 가겠다”고 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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