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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투기 연구개발에 팔 거둔 중국…"AI 모델 딥시크 활용"

입력 2025-05-04 16:23   수정 2025-05-04 16:24


중국 당국이 첨단 전투기 연구개발에 자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에 따르면 중국항공공업집단 산하 선양항공기설계연구소 수석 설계사 왕융칭은 최근 중국 국영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개발팀이 딥시크 기술을 전투기 신기술 개발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어서 왕융칭은 복잡한 문제를 분석·해결하는 데서 거대언어모델(LLM)을 잠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도 수행했다며 "그 기술은 이미 유망한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고, 미래 항공·우주 연구개발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AI가 연구 인력을 반복적인 검토 작업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는 중요한 단계고, 항공·우주 연구의 미래 방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선양항공기설계연구소는 중국 자체 개발 군용기를 설계해온 기관으로, 다목적 전투기 J-15나 J-35 스텔스 전투기 등의 개발에 참여한 곳이다. 왕융칭은 이 연구소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한 고위급으로 중국 관영매체에 자주 등장한다.

아울러 왕융칭은 중국 매체에 J-35의 새 파생형과 다목적 파생형, 공중·해상 이중 역량을 갖춘 버전 등의 개발이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기 J-35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중국 5세대 전투기다. 2017년 실전 배치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에 이어 개발됐다. 중국 매체들은 J-35가 항공모함 함재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선전해왔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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