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콘클라베 7일 시작…추기경 133명 집결

입력 2025-05-06 17:48   수정 2025-05-07 01:52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선거인 콘클라베가 현지시간 7일 오후 3시(한국시간 7일 오후 10시)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교황청은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 선거인단 135명 가운데 133명이 로마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사레스 로베라 추기경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이번 선거인단의 평균 연령은 70세3개월이며 총 70개국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콘클라베 역사상 가장 다양한 국적 분포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당시에는 48개국에서 추기경이 참석했다.

콘클라베는 매일 투표를 반복해 전체 3분의 2 이상, 즉 최소 89명에게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 첫날에는 한 차례, 이후에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하루 네 번 투표한다. 사흘 동안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하루는 투표를 중단하고 기도와 토론 시간을 보낸다.

콘클라베에 앞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추기경들은 새 교황의 자질에 관해 의견을 모았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새 교황은 위기 속 인류를 친교로 이끌 수 있으며 가까이 있고 다리가 돼주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콘클라베 기간에는 엄격한 보안이 유지된다. 바티칸시국 정부는 “콘클라베가 시작되는 7일 오후 3시부터 바티칸시국 영토에 있는 휴대폰 통신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신호는 새 교황 선출이 발표된 이후 복구될 예정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