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어린이날 '집단 가스중독' 완도 리조트…사고 당시 감지기 먹통

입력 2025-05-07 13:55   수정 2025-05-07 14:07


투숙객 14명이 집단으로 가스에 중독된 사고와 관련해 전남 완도의 리조트에 설치된 가스 감지기가 사고 당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완도군과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 리조트에는 층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다.

감지기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250ppm 이상일 경우 경보음을 울려야 하지만 300~400ppm이 측정된 리조트 4층에서도 감지기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감지기는 건전지로 작동하는 기계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조트 측이 건전지를 적기에 교체하지 않아 감지기가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건전지 잔여량 등을 감정하고 있다.

경찰은 관리 부실 책임이 드러나면 리조트 관계자 등을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연휴인 지난 5일 오전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투숙하던 손님 14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치료를 받은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4층 보일러실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복도와 객실로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