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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코이카 재활치료센터 개설

입력 2025-05-07 14:28   수정 2025-05-07 14:29



한국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전문 재활 치료 센터를 개설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하마스의 충돌로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 역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위치한 임시 행정수도인 라말라와 의료 취약지역인 쿼바티야 등 2개 도시에 각각 '재활치료센터'를 열었다고 7일 발표했다. 신체·정서·언어 등 다양한 장애를 아우르는 서안지구 최초의 통합적인 재활치료센터다. 고영걸 주팔레스타인 한국 대표사무소장, 김민종 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장, 마지드 아부 라마단 팔레스타인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라말라 재활치료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재활치료센터는 두 지역 내 공공병원을 각각 리모델링해 구축했으며, 작업치료실,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정신건강 상담실 등을 만들었다. 가상현실(VR) 기반 보행·균형 훈련 시스템, 인지 재활에 활용되는 3차원 인터랙티브 장비 등 현대적인 장비를 갖췄다.



코이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손잡고 2021년부터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공공 재활치료센터 건립 및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지원 외에도 현지 의료 인력 대상 현장 교육, 센터 표준 운영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통해 센터의 운영과 의료 전문성 강화도 돕고 있다. 코이카는 이 밖에 WHO와 '팔레스타인 재난 피해 취약계층 정신건강 관리역량개선을 통한 회복력 강화사업'을, 유엔인구기금(UNFPA)과 '분쟁상황에서의 성폭력 예방 및 생존자 지원 사업'을 각각 펼치고 있다.

팔레스타인 대표 비정부단체(NGO) 중 하나인 '사와(Sawa)'와 파트너십을 통해 분쟁 피해 주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예산지원)과 국내 NGO 더 프라미스(기술지원)도 참여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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