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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 올린 김문수 "우리는 원팀…이재명 세력 심판해야"

입력 2025-05-11 15:44   수정 2025-05-11 15:45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라며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함께 싸워 승리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대선 후보로서 더 넓게 품지 못했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의원들을 향해 큰절했다.

또 "경선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지와 조언을 보내준 많은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위기 앞에 서 있다. 경제는 제로성장 늪에 빠져있고, 초저출산은 국가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은 나라가 빚더미에 오르는 것을 알면서도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하고 의회 독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방탄을 위해 사법부를 흔들고, 줄탄핵으로 정부를 마비시키더니 이제 정부 전체를 장악하려 한다"며 "이재명 왕국을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닌가. 이게 나라인가.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이재명과 그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후안무치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 '민주영생 독재필망'"이라며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재창출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 가르는 역사적 순간이다. 그 누구도 이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것은 국민의 명령이자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모든 이들의 절박한 열망"이라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켜내기 위한 이 싸움에 모두 함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여러분과 함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김 후보의 연설에 의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김 후보 발언에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원 뜻이 우리 김문수 후보에게 있는 만큼 과거의 우여곡절을 다 잊고 김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정권 창출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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