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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4월 소비자물가 2.3% 상승 전망

입력 2025-05-11 17:33   수정 2025-05-12 01:12

뉴욕증시에선 이번주(12~16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결과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은 관세전쟁 후 처음으로 지난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다. 치킨게임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단기간에 협상을 타결하긴 어렵지만, 양측이 대화를 시작한 것만으로도 증시에선 낙관론이 확산할 수 있다.

13일에는 미국의 지난달 CPI, 15일엔 4월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위험이 모두 커지고 있다고 한 만큼 4월 지표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에선 4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슈 미스킨 존핸콕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공동 수석투자전략가는 “만약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소매판매가 부진하다면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15일로 예정된 월마트의 실적 발표도 주목된다. 소비 흐름과 수입 제품 가격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월가에선 최근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필수소비재 및 공공재 부문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 들어 S&P500지수는 3.7% 하락했지만 이들 부문은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척 칼슨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서비스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시장이 위험 회피 모드를 나타내면 이런 섹터들이 계속해서 주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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