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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산업 저성장 국면 진입…GS리테일, 목표가↓"-신한

입력 2025-05-12 08:06   수정 2025-05-12 08:08


신한투자증권은 12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편의점 산업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이유에서다. 편의점 이용객 수, 기존점 성장률 반등이 가시화해야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봤다.

이 증권사 조상훈 연구원은 "소비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방어적인 편의점마저 타격을 받았다. 올해 출점 가이던스(목표치)도 기존 500~600개에서 250~300개로 낮추며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처럼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부여되려면 출점을 통한 양적 성장보다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 따른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부임차 매장 확대 전략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1분기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줄었다. 시장 기대치도 10%가량 밑돌았다. 매출액은 2조7613억원으로 2.2% 늘었고 순이익은 48억원으로 87.6% 줄었다. 비우호적인 기상 환경과 영업일 수 부족, 내수 소비 침체 여파로 전 사업부 실적이 부진했다.

조 연구원은 "운영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지급수수료 증가로 편의점 기존점의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1분기 개점 수보다 폐점 수가 더 많았다"며 "슈퍼 기존점 성장률도 부진하고, 판촉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로 밴드 하단을 이탈한 상태지만, (주가가 오르려면) 이용객 수, 기존점 성장률 반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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