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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사업화 체험할 직업계 고교생 모여라

입력 2025-05-12 15:44   수정 2025-05-12 15:45

직업계 고교 학생들이 특허 출원과 사업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특허청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지식재산(IP) 창출 및 활용 과정을 지원하는 ‘제15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제안부터 고도화, 권리화,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까지 IP 사업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사업으로 2011년부터 세 부처가 함께 매년 해 왔다. 한국발명진흥회과 주관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2~3명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포털에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생활 속 모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기업이 제시한 산업 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테마과제 등 네 가지다. 테마과제에는 한국마사회, 한국환경공단, 서연이화 등 3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IP 전문가와 과제 제출 기업 등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60개 팀의 아이디어는 특허로 출원할 수 있도록 변리사 컨설팅이 제공된다. 최종 결과물 발표인 10월 이후 시상과 함께 시제품 제작과 아이디어 권리화, 기술이전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최고 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2개 팀에게는 내년 1월 국외 연수 기회를 준다.

그동안 14년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된 1만3500건의 아이디어 중 818건이 특허로 출원돼 562건이 등록됐다. 이 중 143건은 기업에 기술이전까지 성공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며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기술경영 시대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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