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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부인 저리 가라할 정도"…역대급 더위에 관심 폭발한 제품

입력 2025-05-13 08:30   수정 2025-05-13 15:34


올해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더위를 줄일 수 있는 수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늘의집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냉감패드, 냉감 베개커버, 이불 세트 등 냉감 관련 검색량이 8.4배 늘었다. 특히 냉감패드(803%) 냉감이불(303%) 냉감 바디필로우(187%) 냉감 베개커퍼(230%) 등 수면제품 위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수면제품 외에도 냉감 소파패드(83%) 냉감 쿠션(55%) 냉감 카페트(37%) 등 여름철 더위를 막을 수 있는 패브릭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냉감 소파패드는 땀과 더위에 취약한 가죽, 패브릭 소파에 대비해 관련 검색량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냉감 패브릭은 열전도율이 빠른 냉감원사를 사용해 열을 빠르게 발산시켜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최근 몇 년간 더위가 심해지며 수요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기후변화로 여름철 더위는 매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도로 평년보다 1.9도 높았다. 1973년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한 것이다.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 발생 일수도 20.2일로 평년의 3.1배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여름도 만만치 않은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만큼 수면 환경 정비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늘의집 냉감 제품 관련 고객 후기에는 "작년 여름이 너무 무더웠기 때문에 올해는 미리 대비하기 위해 냉감패드와 냉감 이불 세트를 구매했다", "아이에게는 냉감 바디필로우도 사줬는데 죽부인 같기도 하고 더운 밤에 제격"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11월까지 여름 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쿨링 패브릭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뿐 아니라 개성 있는 디자인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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