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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탑승자 위한 PBV…기아, 'PV5 WAV' 공개

입력 2025-05-13 15:27   수정 2025-05-13 15:46

기아는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서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아는 파이낸셜 타임스 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영국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와 협력해 영국 및 유럽에 PV5 WAV 등 이동 약자를 위한 PBV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5000대의 WAV 플릿을 운영 중인 글로벌 최대 규모의 WAV 운영사다.


PV5 WAV는 일반 승객과 휠체어 이동 약자 모두 탑승할 수 있는 범용 디자인 콘셉트와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이 적용됐다.


영국 및 유럽에서는 이동 약자용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이에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모타빌리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V5 WAV는 기아의 국내 PBV 전용 공장 화성 이보플랜트에서 생산된다.

기아는 영국과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전역으로 PV5 WAV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기반해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탑재를 검토하는 등 이동 약자들이 일반 차량을 이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PV5 WAV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로부터 PV5 WAV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고 생각하며 PV5 WAV가 이동 약자들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이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는 누구나 지속할 수 있는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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