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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LTE-R 로 도시철도 안전 강화한다

입력 2025-05-13 15:21   수정 2025-05-13 15:22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도시철도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2025년 정부 추경 예산에서 도시철도 LTE-R 구축 국비를 확보했다. LTE-R(LongTerm Evolution-Railway)은 4세대 무선통신기반의 철도통합무선망으로 관제사·기관사·운용요원 간 실시간 영상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의 정보전달이 가능한 무선통신망이다.

이번 정부 추경이 재난 대응 및 민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는 점을 감안해, LTE-R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무선통신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대응력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대구시는 그간, 도시철도 LTE-R 구축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4개 광
역시와 공동 대응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추경 확보는 신규사업이나 인프라에 대한 국비 지원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철도통합무선망(LTE-R)이 구축되면 실시간 영상·데이터전송, IoT 등 스마트 서비스 연동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는 이미 1호선 전 구간에 LTE-R을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양방향 RAN-Sharing (인접한 상대방 무선망을 상호 공동 활용하는 기술)을 상용화해 인접 노선과의 전파 간섭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무선통신(VHF, TRS) 시스템을 첨단 LTE-R로 전면 교체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철도 무선통신 고도화 및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예산 확보는 대구시와 4개 광역시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교통공사 간의 협업의 성과다”며 “대구 도시철도의 안전과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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