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올해 1분기 매출 1853억원…영업적자 146억원

입력 2025-05-14 15:54   수정 2025-05-14 15:59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올해 1분기 18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025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6억 원, 분기순손실은 188억 원이다.

다만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5억 원, 분기순이익 4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에 성공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측은 "자회사인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회계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무형자산상각비 때문"이라며 "현금 유출 없는 회계적 비용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당기에는 혈당 진단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혈당 진단 제품 외에도 HIV/매독 동시 진단 키트를 포함한 성병 진단 제품,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키트의 호흡기 질병 제품, 말라리아 진단 키트의 매개 감염 제품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법인별 실적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한국 본사가 24억 원, 인도 법인이 65억 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견인했고, 한국을 비롯한 브라질, 이탈리아, 파나마 법인이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였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개인용 혈당측정기 제품 5종에 대해 CE-IVDR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연내에는 현장분자진단플랫폼 ‘스탠다드 엠텐’의 성매개 감염 3종 및 항생제 내성 카트리지 1종에 대한 CE-IVDR 추가 인증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신규 플랫폼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며 "해당 플랫폼은 당사가 기존에 보유하지 않았던 새로운 진단 원리가 적용된 것으로, 신규 시장 진입을 진단 분야의 토탈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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