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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파트 부속시설 목조 모듈러로 짓는다

입력 2025-05-15 09:34   수정 2025-05-15 09:35


현대건설이 아파트 단지 부속시설에 목조 모듈러 기술을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로봇 인공지능(AI)기술 기반 친환경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 공간제작소와 ‘목조 모듈러 기반 OSC 기술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간제작소는 BIM기반 설계 기술과 고정밀 생산체계를 갖춰 설계·생산·시공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팩토리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아파트 단지 부속시설에 공간제작소의 고정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시공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 및 스마트 건설 역량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자동화 기반 공장 제작 방식은 공사 기간 단축과 안전성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주요 구조재에 목재를 활용하면 탄소 배출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자재 및 에너지 낭비 요인을 제거해 친환경성과 공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지속가능한 건축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현장을 시작으로 목조 모듈러 기반 OSC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디자인 표준화가 용이한 키즈스테이션과 자전거보관소 등 소규모 부속시설부터 적용하고, 향후 어린이집과 노인정 등 독립형 부속시설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자재 기반의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해 시공 효율성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모듈러 기술 기반의 협업을 통해 건설산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환경과 삶의 질을 동시에 고려한 주거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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