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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성공 위해 AI기업과 맞손

입력 2025-05-15 10:05   수정 2025-05-15 10:10

재생치료제 개발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정형외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업체 코넥티브와 공동협력에 나선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코넥티브와 AI 영상분석기법을 기반으로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과학적인 고효율 임상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금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AI 영상분석 기반 골관절염 환자진단 및 치료반응 예측 연구 △영상 데이터 기반 환자분류 및 맞춤형 치료전략 도출 △골관절염 환자의 질환진행 속도 분석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코넥티브의 AI 기반 라디오믹스(Radiomics)를 활용하기로 했다. 라디오믹스는 X-ray, MRI 등 의료영상에서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특징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질환의 진단과 예후 예측 등이 가능한 영상분석 기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중등도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질환특징을 정량적·통계적으로 추출·분석하고 치료반응과 구조적 악화 등 질환 진행속도를 추정해 대규모 후기 임상시험 평가에 적합한 디자인을 설계하는 등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글로벌 임상개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골관절염의 경우 발병원인이 다양하고 개인별 질환형태가 상이하기 때문에 AI 기반 영상분석기법이 대규모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기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에도 정확도와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가 설립한 코넥티브는 정형외과 근골격계 질환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무릎 골관절염 등 질환의 진단, 수술 계획, 경과 관찰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보건부로부터 한국 최초 의료 AI 제품 ‘CONNEVO KOA(무릎 골관절염 진단 지원)’와 ‘CONNEVO ALI(하지 정렬 이상 분석)’을 승인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연내에 시판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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