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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원하시는 와인 준비 부탁"…노쇼 사기 또 발생

입력 2025-05-15 11:39   수정 2025-05-15 11:40


유명인과 기관을 사칭해 식당 예약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사기가 반복 발생하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도 국회의원을 사칭한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15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천안갑)에 따르면 지난 13일 천안의 한 식당 주인에게 자신이 문진석 의원 비서관이라고 소개하는 사칭 문자가 전송됐다.

발신자 A씨는 명함을 첨부해 식당 주인을 안심시키며 "의원님, 장관님들 포함 20명이 참석 예정"이라며 예약을 진행했다. A씨는 "의원님께서 꼭 원하는 와인을 드시고 싶어 하신다"고 주장하며 "1병 650만원이고 총 2병 식사 자리에 준비 부탁한다"며 와인 업체를 소개했다. 하지만 예약 당일인 14일 아무도 식당을 방문하지 않았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식당 주인은 경찰에 신고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이 식당 외에도 5곳의 식당이 비슷한 피해를 보았다. 일부 식당은 와인 공급 업체에 미리 와인 대금을 송금해 1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실을 사칭한 데 대해 별도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며 "유사한 연락이 올 경우 반드시 의원실 대표 번호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대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를 사칭해 후보 명함 30만 장(200만 원 상당) 제작을 의뢰하며 송금을 시도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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