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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넣으면 뭐하나요"…저축은행 찾던 재테크족 등 돌린 이유

입력 2025-05-16 08:53   수정 2025-05-16 09:44


저축은행 수신 잔고가 10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8개월 만이다. 예금금리가 연 2%대로 내려가는 등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매력이 크지 않아서다.

1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상호저축은행 수신 잔액(말잔)은 99조5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99조9128억원)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100조원을 밑돌았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해 10월 103조5989억원을 기록한 뒤 작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꼬아라 들고 있다.

저축은행업권은 2022년 말 연 6%대 중반에 달하는 수신상품들을 선보이며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대표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자금이 몰렸다.

그러나 최근 금리 수준은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별달리 매력이 부각되지 않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58%. 12개월 만기 평균 금리는 연 2.96%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여파로 대출을 확대하거나 공격적인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다.

다만 오는 9월 1일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날 경우 2금융권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자금 확보나 수신고 방어 등을 위해 예금 금리를 높이거나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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