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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 연못 등 조성 '경기정원 조성공사 착공'

입력 2025-05-16 14:18  




경기도가 2026년 상반기 개방을 목표로 경기융합타운 조성의 마지막 퍼즐인 경기정원 조성 사업 공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녹지를 통한 생태적 기능과 다양한 휴게 기능을 갖춘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도의회·도 교육청·경기도서관·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신용보증재단·한국은행 경기본부·이의119안전센터 등 8개 공공기관과 민간 주상복합건물이 입주하는 공공기관 복합개발 사업이다.

2022년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주요 기관들이 입주를 마쳤으며, 2026년 상반기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 사업이 완료된다. 총 3만2700㎡ 규모의 경기정원은 도민의 여가와 휴식을 고려한 녹색 공간으로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경기정원은 탄소 저감과 기후 대책을 고려해 사용되는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RE100 정원으로, 6500㎡ 면적의 잔디광장, 물놀이가 가능한 평화 연못, 어린이놀이터, 맨발 걷기 황톳길 등 도민의 휴식과 건강을 고려한 시설물이 조성된다.

한편, 경기정원에는 광화문청사부터 경기도청의 행정사와 함께 해온 상징 나무인 ‘경기 측백나무’가 이식될 예정이다.

경기 측백나무는 경기도의 100년 역사를 상징하는 특별한 나무로 1910년 서울 광화문 앞 의정부 터에 경기도청사가 건립될 때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67년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후에도 서울 광화문 옛 청사 터에 홀로 남아 있던 측백나무는 2018년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의로 경기도 이식이 결정됐고 현재는 수원 광교박물관 앞에 임시로 심겨 있다.

도는 경기도청사의 역사와 상징성을 널리 공유하고 후대에 잇기 위해 경기정원 내 경기 측백나무를 이식하고, 주변에 ‘경기 측백 쉼터’를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쉼터는 안내판과 벤치 등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노거수의 아름다움과 경기도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천병문 경기도건설본부 건축시설 과장은 “경기정원은 탄소흡수, 태양광발전, 열섬효과 저감 등 기후 대책을 생각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와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지는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소음·분진·진동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리를 철저히 해 경기융합타운 조성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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