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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밥 먹던 한미반도체, 한화 인수 소식에 '헤어질 결심'

입력 2025-05-16 18:20   수정 2025-05-16 18:27




한미반도체가 자사 임직원들의 급식을 담당했던 아워홈과의 계약을 조기종료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당초 올해 12월까지 예정됐던 아워홈과의 급식 계약을 오는 7월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최근 한화가 아워홈을 인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신세계푸드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번 한미반도체의 급식 계약 조기종료 및 급식 업체 변경이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 본더 장비를 두고 벌어졌던 양측의 신경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말 한화세미텍을 상대로 TC본더 특허권 침해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한화세미텍은 지난 2월 한화정밀기계에서 사명을 바꾸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해 이끌고 있다. 아워홈 인수 역시 김 부사장이 주도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열압착장비)를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에 동시 발주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428억원 규모의 HBM용 TC 본더 장비 공급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한화세미텍도 공시를 통해 385억원(부가가치세(VAT) 제외) 규모의 HBM용 TC 본더 장비를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AT를 포함할 경우 두 회사의 공급 규모는 각각 10대 안팎으로 추정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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