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탈당에…민주당 "결별 알리바이 만들려는 대국민 사기극"

입력 2025-05-17 11:09   수정 2025-05-17 11:13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수괴와 내란 후보가 결별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힐난했다.

황정아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7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눈 가리고 아웅 위장 탈당 쇼에 속아갈 국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내란 공동체의 실체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국민의힘이 벌이는 내란 숭배 위장 탈당 쇼의 장르가 막장극에서 사기극으로 바뀌는 순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이 남긴 탈당의 변에 반성과 사과는 찾을 수 없고 망상과 자아도취로 가득 차 있다"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자신이 미는 극우 내란 후보임을 인증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징계와 출당은 고사하고 자진 탈당을 놓고 지리멸렬한 막장극을 벌인 것도 모자라 끝내 내란 수괴와 이런 사기극을 벌이다니 정말 막장 집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에 남은 것은 국민의 가혹한 심판뿐"이라고 비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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