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홍보실장'이라더니…숙박업소·식당서 '노쇼 사기'

입력 2025-05-18 16:41   수정 2025-05-18 16:42

국민의힘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같은 당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를 사칭한 노쇼(허위예약)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선대위 등에 따르면 최근 '김문수 대선캠프 홍보실장 김원우'라고 사칭한 자가 나흘 전 진주의 한 숙박업소에 전화를 걸어 대선캠프 관계자 숙박 예약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숙박업소 사장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지역 선거사무소에 연락을 취해 다행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남도당 선대위는 자체 조사를 거쳐 같은 인물이 창원의 한 숙박업소와 식당에도 전화를 걸어 노쇼 사기를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일준 국민의힘 경남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대선 캠프 사칭 노쇼 등 사기 행각은 후보자, 당의 명예를 훼손하고 지역 민심을 악화시키는 만큼 도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선대위도 소상공인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사기가 의심될 경우 즉시 국민의힘 또는 경찰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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