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 피아노 연주의 살아있는 전설로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다. 독일 쾰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앨범 ‘쾰른 콘서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즉흥 연주의 정수를 보여준다. 당시 조율이 엉망인 피아노로 잘못 준비됐지만 중저음부 음역대만으로 악상을 떠올려 유려한 즉흥 연주에 성공했다. (정답은 하단에)
10주년 맞은 조각 특화전 ‘조형아트서울 2025’가 오는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등 작가들의 대형 조각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1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20명을 뽑아 VIP 초청권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키스 재럿)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공간의 이동을 통해 치히로의 정체성과 성장 과정을 그린다. 현실과 신들의 세계를 잇는 붉은 다리, 권위와 규율의 상징인 유바바의 방은 각기 다른 통과의례의 공간으로 작동한다. 치히로는 이 과정을 거치며 타인의 세계에 자신을 편입시키며 성장해간다. - 칼럼니스트 최영균의 ‘공간탐구 of NETFLIX’● 셰익스피어가 무덤에 저주를 건 이유
셰익스피어는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집요하게 파헤친 작가로 미신과 마법이 지배하던 시대의 어두운 정서를 작품에 담아냈다. 죽는 순간까지 미신을 믿은 그는 도굴꾼들이 자신의 뼈를 파내는 것을 걱정해 “내 뼈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묘비에 저주를 새기기도 했다. - 길리북스 대표 박효진의 ‘이상한 나라의 그림책’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리사이틀이 오는 6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그의 딸이자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브람스와 슈만의 가곡 등을 선보인다.● 뮤지컬 - 구텐버그
‘구텐버그’가 7월 20일까지 서울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의 작품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전시 - 정연두 개인전
정연두 개인전 ‘불가피한 상황과 피치 못할 사정들’이 7월 20일까지 국제갤러리 부산에서 열린다. 블루스 음악과 ‘발효’를 엮어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다.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