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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美 빅테크 ETF 잘나가네

입력 2025-05-18 18:06   수정 2025-05-19 00:35

지난 한 주간 반도체 기업과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국과 중국이 당초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관세 협상 1차 합의안을 내놓자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반등한 영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16일 기준 ETF 수익률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가 반도체 또는 미국 기술주 관련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ETF 수익률 1위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로 18.92% 수익률을 냈다. 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지수인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한다.

다른 반도체 ETF도 줄줄이 올랐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DB하이텍 등 10여 개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가 주간 수익률 16.29%로 뒤를 이었다.

미국의 주요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합성)’는 수익률 15.41%로 국내 상장 ETF 중 세 번째로 지난주 수익률이 높았다. 이 ETF는 ‘매그니피센트7’(M7)을 비롯해 브로드컴, 넷플릭스, 티모바일 등에 투자한다.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ETF 여럿도 두 자릿수 주간 수익률을 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에너지 정책 공약을 들고나오면서 관련주 주가가 오른 덕분이다. ‘TIGER Fn신재생에너지’는 13.24%,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12.8% 올랐다. ‘HANARO 원자력iSelect’(11.36%) ‘PLUS 태양광&ESS’(10.6%)도 상승폭이 컸다.

운송업 기업들로 구성된 ‘KODEX 운송’은 주간 수익률이 14.56%로 상위 6위였다. 이 ETF의 투자 비중이 24.67%로 가장 높은 한진칼의 상승세가 주효했다. 한진칼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지난주 한진칼의 주가 상승률은 103.13%에 달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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