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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역화폐 위험' 지적에 반박 나선 민주

입력 2025-05-19 20:58   수정 2025-05-19 20:59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역화폐 공약을 비판하자 민주당이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장인 한병도 의원은 이날 SNS에 "한 전 대표의 지역화폐 비판은 현실을 모르는 엘리트의 냉소에 불과하다"며 "100만 폐업자 앞에서 지역화폐를 비웃냐"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자영업자 대출잔액이 1124조원이고, 채무자 절반 이상이 다중채무자"라며 "1인당 평균 대출액이 4억원이 넘는 이 절박한 현실 속에서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골목의 절규는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 후보는 그 현실을 묵묵히 마주한 것 뿐"이라며 "지역화폐는 할인쿠폰 그 이상이다. 재정을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골목상권에 투입하는 정책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역화폐 공급액이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1% 증가할 때 매출 8.3%, 고용 2.1%가 증가한다는 행정안전부 연구를 인용 "이런 수치도 무시하고, 일부 현금깡 사례를 들어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살기 위한 정책을 조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과연 자영업자의 삶이 있기나 했나"라며 "한 전 대표님, 이론보다 삶이다. 지역화폐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장이라도 직접 써보고 비판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SNS에 이 후보의 지역화폐 공약에 대해 "나라는 망가져도 자신의 표는 챙기겠다는 것이 본질이다. 가짜 경제관에서 벗어나지 않고 틀린 주장을 기어코 밀어붙이는 위험한 행태를 거침없이 보인다"며 지적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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