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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후보자 배우자 간 TV토론 필요하다"

입력 2025-05-20 11:56   수정 2025-05-20 12:0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후보 배우자 간 TV 생중계 토론회를 제안한 것에 대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20일 서울 양천구 한국예총회관에서 열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국민의힘 정책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후보자 부인들의 리스크를 대통령 후보자의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검증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주장에 특별하게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후보자의 배우자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은 서울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부인은 대통령 곁에, 국민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공인으로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이라며 "우리 정치에서 영부인의 검증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지만 악순환 반복은 없어야 한다"며 후보자의 배우자 간 TV토론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설난영 여사와 김혜경 여사가 각자 견해를 국민 앞에서 진솔하게 나눠주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와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재차 언급했다. 김 후보는 "우리 당의 문제 때문에 이준석 후보가 밖에 나가 계신데 같이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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