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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컴퍼니 빌더 NKH, 의료기기 연구개발 스타트업 인더스마트 인수 완료

입력 2025-05-20 12:52   수정 2025-05-20 12:53



헬스케어 컴퍼니 빌더 엔케이에이치 주식회사(이하 NKH)가 의료기기 연구·개발 스타트업 인더스마트 주식회사(이하 인더스마트) 인수 소식을 전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첨단의료기기본부의 스핀오프 기업이자 서울대학교병원의 출자 기업인 인더스마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연구부터 개발, 임상시험, 규제 인허가, 글로벌 다국적 기업 영업 네트워크까지의 전 과정에서 통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NKH는 인더스마트가 개발 고정비를 최소화하고 초기 기업 매출이 확보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금 공급부터 ▲본사(법률·행정·재무) ▲?M&Y Med(글로벌 커머셜) ▲?TS Certi(임상시험 및 미국 FDA 인증) ▲특허법인 다나(지식재산권 관리)로 구성된 협력 체계를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 미국 FDA 인증, 글로벌 판매를 유기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시너지를 내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NKH의 컴퍼니 빌딩 모델은 이미 성과를 보이며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 자이메드㈜는 창업 5년 차에 제품 개발과 임상 실증을 마치고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6년 차부터 실질적인 매출을 올렸다. 형광복강경 장비를 개발 중인 빛깔㈜는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일회용 내시경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커머셜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NKH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창업 생태계는 ▲?막대한 개발 비용 ▲ 초기 스타트업이 감당하기 힘든 고비용의 임상시험 ▲ 임상시험 기간 및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국내 보다 훨씬 높은 미국 FDA 및 다국적 규제 ▲?글로벌 유통망 진입 장벽 때문에 일반 스타트업이 경험하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어 ‘극한 데스밸리(Extreme Death Valley)’에 빠지기 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료기기 스타트업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투자를 받거나 상장(IPO)을 해도 흑자를 내기 어렵다. 투자 또한 제한적이다 보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도 전에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 자사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도록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라며 “글로벌 대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납품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시장의 생태계를 개선하는 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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