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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매수인이 130억에 샀다…또 최고가 뚫은 압구정 아파트

입력 2025-05-21 08:31   수정 2025-05-21 08:52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아파트가 13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동 '현대7차(73~77, 82, 85동) 전용면적 245㎡는 지난달 25일 130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압구정 재건축 지구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이다. 이 면적대는 지난해 6월 115억원에 거래됐는데 10개월 만에 15억원이 넘게 뛰었다. 3.3㎡(평)당 1억6300만원이 넘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주택형은 대지 지분이 약 124㎡(37평)로 압구정 재건축 지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넓다. 권리가액이 가장 높아 재건축이 추진되면 펜트하우스 배정에 유리하다.

아파트 매수인은 압구정에 거주하는 40대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서울 핵심지 아파트는 신고가 거래가 줄을 잇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다.

지난 2월에는 용산구 '나인원 한남' 전용 273㎡가 250억원에 거래되며 올해 최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3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가 70억원에 손바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문의가 뜸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문의가 늘고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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