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는 글로벌 K-메이크업 브랜드 3CE가 국내 시장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이번 달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을 신규 오픈하고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도 동시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최근 3CE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해 영문 버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 버전 웹사이트는 곧 오픈 예정이다.
최근에는 걸그룹 키키의 멤버 지유를 한국 모델로 발탁하고, 신제품 ‘레이어 잇 올 팔레트’를 출시했다.
3CE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2023, 2024년 연속으로 글로벌 No.1 K-메이크업 브랜드 랭킹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매스 메이크업 브랜드 랭킹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계 브랜드 중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이다. 일본에서는 인수 합병 후 2024년 가을에 로레알 그룹 명의로 다시 진출했으며, 일본 대표 이커머스인 ‘Q10’ 입점은 물론, 그 외 드럭스토어 입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5개국(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 동남아시아 1위 이커머스 채널 ‘Shopee’에서 3CE 싱가포르가 메이크업 카테고리 랭킹 1위, 3CE 베트남이 랭킹 2위를 달성했으며, 동남아시아 전체 ‘Shopee’ 3.3절 행사에서 3CE가 모든 매스 뷰티 브랜드 중 매출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로레알코리아 3CE 관계자는 “K뷰티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3CE도 함께 성장 중에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시장에서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또한 더욱 확대해 다양한 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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