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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넉달 만에 '사상 최고가'…11만불 돌파 목전

입력 2025-05-22 07:29   수정 2025-05-22 07:36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6% 오른 10만94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9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현재는 소폭 밀려 10만85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7만4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지난달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가격은 10만7000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30분 만에 2000달러 이상이 급등하면서 치솟았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사상 첫 11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규제 소식이 가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 상원은 지난 19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자산이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지만, 시장에서는 이 코인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서 인정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도권에 편입되는 국면에 들어섰단 분석이다.

여기에 텍사스주 하원이 지난 20일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했다는 소식도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고객들의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저는 흡연을 권장하지 않지만, 당신이 흡연할 권리는 옹호한다"며 "비트코인을 구매할 권리 역시 지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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